조종사 대상 F-16 전투기 훈련도 이미 덴마크서 시작
미국이 제공을 약속한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수일 또는 수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한다.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에이브럼스 전차가 언제 전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작전 보안상 이유로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수일, 혹은 수주 안에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지난 19일 15차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에이브럼스 전차가 곧 우크라이나이나 땅을 밟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해당 전차는 이미 독일로 인도돼 정비를 거쳤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와 별개로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F-16 전투기 훈련이 이미 덴마크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내 훈련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 조종사와 정비사들이 곧 미국에 도착해 초기 영어 훈련을 실시하고, 이후 몇 주 뒤부터 조종사 훈련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