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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박수홍 친형, 횡령 재판 변호사비도 횡령…그 아들 딸 재산은 조회도 불가”

입력 | 2023-09-22 14:20:00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감무리)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 친형이 횡령한 돈으로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주장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는 ‘임금체불 미정산 채무불이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다예는 “임금체불이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경기가 악화하고 임금체불 관련 38건이나 송치된 사업장도 있다더라. 8월 말 기준으로 1조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돈을 받지 못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대표들이 진짜 돈이 없어서 못 주는 경우보다 있는데도 줄 돈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노종언 변호사는 “대표는 돈이 없다. 대표 사모님은 돈이 있다. 외제차, 강남 아파트를 거주해도 대표는 돈이 없다”고 말했다.

김다예는 “특히나 연예인은 소속사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미정산 사태가 너무 많지 않았나”라고 했고 노 변호사는 “유명 연예인 중에서 미정산 사고가 안 나신 분이 누가 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의 없다. 한 번은 반드시 겪는 과정이더라”고 했다.

이어 “정산해달라고 여러 가지 자료를 요청하고 계약서대로 이행해달라고 요청하면 버럭 화를 내더라. 그 정당한 요구를 하는 순간 무리한 요구를 한다니, 갑질을 한다는 이상한 말을 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홍과 친형 가족간의 횡령 사건을 언급하며 “피고인들이 고소 이후로 변호사 비용을 법인에서 빼서 썼다. 횡령을 또 했다. 그전에는 안 했겠나. 고소를 당했음에도 법인에서 횡령해서 변호사 비용을 썼다. 그들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게 변호사 비용이다. 고소를 당하고 또 횡령하는 사람이 그 이전에는 횡령을 안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감무리)

이에 노 변호사는 “친형 아내에게는 상당량의 재산이 있다”고 했고, 김다예는 “그의 자식들 명의의 재산은 조회조차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이런 식이다. 보통 대표 사모 쪽이 일을 안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재산이 100억 이상 있는 거다. 남의 피와 땀이고 자본주의에서 본질은 돈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산 범죄는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 재산 조회 및 추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인정보 보호가 재산권 보호보다 더 중요한가?”라고 반문했다.

김다예는 “가해자의 진심 어린 사과만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했고, 노 변호사는 “하지만 절대 안 한다. 사과를 안 하는 게 경제학적으로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