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39)가 파경을 맞았다.
22일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기은세는 재미교포 출신 사업가 A(51)와 이혼했다. 2012년 결혼한 지 11년 만이다. 파경 사유는 성격 차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날 기은세는 써브라임을 통해 “반갑지만은 않은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면서 “오랜 기간 함께해온 이와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걱정해줄 분들이 많겠지만,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는 응원으로 여기겠다. 계속 좋은 작품·활동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패션왕(2012) ’‘왜그래 풍상씨’(2019)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2021~2022) 등에 출연했다. 21일 개봉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서 ‘대서’(윤현민) 여자친구 ‘유진’을 연기했다. 인플루언서로도 활동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