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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방사능 측정기 없이 안심하고 수산물 먹도록 책임질 것”

입력 | 2023-09-22 15:42:00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수산법인대표 간담회를 마친 뒤 판매용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을 측정하고 있다. 2023.9.22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구 수산 법인 대표들과 만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빚어진 수산물 안전 논란에 대해 “방사능 측정기를 사용 안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여당이 챙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수산 법인대표 간담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수산물이) 국민 생명과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심어드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지금 (수산물) 매출 동향이 전체적으로 약간 주춤한데 금방 다시 회복되는 것 같다”며 “후쿠시마 이슈로 국민 인식 문제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보지만 그 외에 전체적으로 경기가 위축되는 부분은 소비 진작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지금 대통령이 뉴욕에 있는데 외국 정상을 만나서 하는 외교활동이 결국 그 나라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 관계를 좋게 하는 것”이라며 “외교가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미일 정상회담을 캠프 데이비드에서 했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야 한다”며 “한중일 정상회담도 하면 (경제가) 확 좋아진다. 세금이 없어 쩔쩔매다가 빚을 얻어 나눠주지 말고 외국에서 돈이 들어오고 기업 활동에서 돈을 벌어 써야 한다”고 했다.

김 대표는 대일관계에 해서도 “우리가 한일 관계를 정상하는 것은 나라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그런 미래를 보기 때문에 대통령이 결단하신 것”이라고 했다.

(서울·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