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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충남도 탄소중립 ‘도민 참여 숲’ 동참… 기부금 전달

입력 | 2023-09-22 17:30:00


셀트리온은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일환으로 사업장 소재지인 충청남도에서 진행되는 ‘도민 참여 숲 조성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도민 참여 숲은 충청남도가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사업 모금기관인 사랑의열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금은 느티나무와 단풍나무 등 나무 1000그루와 편의시설 설치에 활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매년 전사적으로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작년에는 부산시가 주관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블루사이렌 오션시티 플로깅’에서 메인 후원사 역할을 맡기도 했다.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직접 해안가 및 주변 시가지 일대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여기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전 부서에 대한 자원과 환경, 에너지 개선 목표 설정 및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서포터즈에도 가입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지구환경 보존이 기업 활동에 불가결한 요소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 동참함해 미래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종합생명공학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