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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거침없는 신인 시절…PD에 “안 되면 그게 왜 내 탓이냐”

입력 | 2023-09-23 00:33:00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이 거침없었던 신인 시절을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몽골 서쪽으로 향하는 택배 기사 6인방(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의 모습이 담겼다.

차태현이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배우 활동 중 대학 MT에 참여했던 일화를 전했다. 차태현은 대학교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있던 중, 다급하게 프로그램 미팅에 참여해야 한다는 연락에 속상한 마음으로 떠났다고.

당시 프로그램 담당 PD가 차태현에게 “만약에 너를 뽑았는데 이 프로그램이 망했어, 그러면 어떻게 할 거야?”라는 질문을 했다고. MT 생각뿐이던 차태현은 “그게 왜 내 탓이냐, 신인이 망했다고 내 탓입니까?”라며 화난 마음을 그대로 표출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PD들은 대찬 차태현을 두고 ‘쟤는 된다’와 ‘쟤는 죽어도 안 된다’로 10만 원을 건 내기를 했다고.

차태현의 신인시절 일화에 홍경민이 “쟤(차태현)는 유명했다”라고 부연하며 재미를 더했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은 “말 타고 택배하자!‘는 말 한마디로 시작된 2000㎞ 오프로드 몽골 횡단 택배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