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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단 운영하고 청년 신규 채용 확대

입력 | 2023-09-25 03:00:00

[2023 K-ESG 경영대상] ㈜유플러스아이티




종합 IT 서비스 기업 유플러스아이티(대표 김상하)는 ‘2023 사회 ESG 대상’을 수상했다.

세정·재정 분야의 IT 시스템 개발을 본업으로 하는 유플러스아이티는 2007년 설립돼 15년 이상 다양한 분야에서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 회사는 환경보호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조직의 생산부터 서비스 제공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구축·운영해오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및 종이컵 줄이기, 장애인 표준사업장 물품 구매 등 착한 경영에도 솔선수범한다.

유플러스아이티는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한 공로로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유플러스아이티와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뜻을 가진 ‘U Happy & happy’라는 슬로건에 맞게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관련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2019년에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단’을 창단했으며 2020년에는 ‘장애인 동계스포츠 선수단’을 추가로 창단해 장애인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여러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토대로 현장 실습 학기제나 취업박람회를 통해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비정규직이 많은 IT 업계에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매년 정규직 신규 채용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충남대와 동서울대, 선문대, 대전과학기술대학 등과 협력해 2020년에는 20명, 이듬해에는 41명(전년 대비 105% 증가), 지난해에는 54명(31.7% 증가)을 신규 채용했다.

김상하 대표이사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모범을 보여왔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위독한 환자를 간호하며 애쓰고 있는 ‘케어 기버’를 위한 단체를 후원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돕기 행사에도 꾸준히 성금을 기부해왔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청년 고용 증대에 더욱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