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 ‘2023 혼다데이 인 무주’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가을 라이딩 시즌이 돌아온 것을 기념해 실시됐다.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렸다. 총 800명이 행사를 즐겼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짐백, 간식·음료 교환권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올해 출시된 CL500, XL750 트랜잘프를 비롯해 레블1100, 몽키, CT125, CB750 등 총 10개 모델의 시승 기회도 주어졌다.
특히 이번에는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대거 구성했다. ‘내 명차를 소개합니다’는 고객이 실제 보유한 혼다의 올드 바이크를 전시해 많은 참가자의 이목을 끌었다. 1990년대에 제작된 RVF400, CBR400RR, CBR900RR 등 혼다 모터사이클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거북이 경주, 혼다네컷,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열렸다.
한편,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혼다데이 누적 참가자 수는 총 2240여 명을 기록했다. 혼다 모터사이클 및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며 혼다코리아의 대표적인 고객 접점 행사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혼다데이 인 무주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시면서 안전 라이딩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접점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 많은 고객분을 찾아 뵙고 혼다만의 펀 라이딩 문화를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