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 1200여개 부품대리점 대상 2017년부터 격년 주기 대규모 안전진단 “고객 최접점 부품협력사 운영 안정화로 서비스↑” AS 부품 공급망 안정 및 협력사 상생 일환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전국 총 1200여개 AS 부품대리점 및 지원센터에 대한 무상 안전진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자동차 보수 및 교체용 AS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급망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며 “부품대리점과 협력업체의 안전한 사업 운영을 도모하는 상생협력 활동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화재 위험에 중점을 두고 관련 진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취약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안전진단 결과는 설명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공유하고 중점 관리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교육을 진행해 안전진단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업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품협력사 및 대리점이 안전한 환경에서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