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sure/Festival] 가을 장미축제· 세계 바비큐 체험·민속놀이…
에버랜드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한가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약 2만㎡ 규모 야외 정원에서는 가을 장미축제와 세계 바비큐 축제가 펼쳐지며, 민속놀이를 즐기며 우리의 전통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가을에 펼쳐지는 장미축제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하는 에버랜드 장미원은 가을꽃을 활용한 행잉화분과 장미 꽃멍존, 빈백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아기판다 푸바오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푸바오 장미 테마존’도 마련된다. 에버랜드는 지난 2021년 푸바오에게 자체 개발한 장미 중 푸바오를 닮아 큰 꽃이 특징인 에버로즈 품종을 헌정하며 ‘푸바오 장미’로 이름 붙였다. 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는 귀여운 푸바오 사진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갤럭시 워치6, 플로레비다 바디케어세트, 푸바오 이모티콘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세계 바비큐 오감 체험… 청춘마이크 공연도!
야외 정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축제도 펼쳐진다.
에버랜드 대표 레스토랑 조리사들이 이탈리아의 토마토 아란치니와 바비큐 목살플레이트, 동남아시아의 나시고랭과 파닭꼬치, 중국의 쯔란닭구이 등 바비큐 메뉴들을 개발해 선보인다. 크레이지후라이, 루트889 등 외부 브랜드까지 축제에 참여해 메뉴 선택이 다양하다.
축제 개막일인 27일 저녁 6시, 장미성 무대에서는 스트릿 댄스, 브라스 밴드 등 ‘청춘마이크’ 스페셜 공연도 진행된다.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
추석 연휴를 맞아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개장 시간에 맞춰 인사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 에버랜드 즐길 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에버랜드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