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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대상 가톨릭근로자회관

입력 | 2023-09-26 03:00:00


48년 동안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을 지원해 온 가톨릭근로자회관(대표 이관홍 신부)이 제35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에 따르면 가톨릭근로자회관은 문화 차이로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을 위해 가족 상담 및 한국어 교육을 제공했다. 의료봉사상은 22년 동안 베트남에서 고엽제 피해 환자 등의 치료에 헌신한 우석정 베트남 롱안 세계로병원장, 사회봉사상은 학대와 방임 등으로 상처를 입은 아동 및 청소년에게 35년 동안 식사와 상담을 제공한 이정아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대표가 받는다.

시상식은 11월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열린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