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경기 파주 소재)에서 세번째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총 상금 10억 원(우승상금 1억8000만 원) 규모의 메이저급 대회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는 1회 우승자 박민지,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을 비롯 대보골프단 김지현, 김윤교 그리고 떠오르는 루키 3인방 황유민, 김민별, 방신실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샷 대결을 펼친다. 특히 고군택 프로가 KPGA 시즌 3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있는 대보골프단 소속 김지현, 김윤교 선수의 스폰서 대회 우승 여부도 관심을 끈다.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의 취지도 이어간다. 11번홀(서원코스 2번홀)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이 안착할 경우 선수이름으로 기부도 할 예정이다.
서원밸리와 협업 레저 브랜드 클럽디도 자선의 취지에 동참한다.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 플랫폼 기업인 이도가 운영하는 클럽디는 9번홀(밸리코스 9번홀)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샷이 안착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나 이글, 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적립된 기금을 골프 꿈나무 후원을 위해 비영리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이번 대회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개최되어 대회기간 최적의 날씨에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국내외 대회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코스 세팅은 기본이고 한가위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 여러분들에게도 잊지못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