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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 포스코홀딩스의 ‘예비유니콘 기업 기대주’ 선정

입력 | 2023-09-27 10:24:00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오른쪽)가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전무(왼쪽)로부터 유니콘 후보기업 인증패를 받고 있다. 에이치에너지 제공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운영하는 기후 기술 기업 에이치에너지가 포스코홀딩스로부터 ‘예비 유니콘 기업 기대주’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모햇은 개인이 에너지 투자 시장에 참여해 수익을 받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누적 투자금 약 770억원과 회원 4만여 명을 확보했다. 모햇의 운영사 에이치에너지는 포스코가 유망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 남구에 조성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산학연 협력 인프라 및 포스코 그룹사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 중이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예비유니콘 기업 기대주로 선정됨에 따라 투자 및 글로벌 네트워크 부분에서 포스코로부터 적극 지원받을 예정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모햇 플랫폼으로 개인이 에너지 시장에 참여하는 방식을 확대함으로써 예비유니콘 기대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