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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1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피츠버그도 패배

입력 | 2023-09-27 11:10:00

메이저리거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8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 생활시설 애란원을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한 뒤 뉴스1과 단독 인터뷰를 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2.9 뉴스1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1번 타자로 나섰으나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1에서 0.238로 떨어졌다.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배지환은 1회초 첫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선발 에런 놀라를 상대로 3루 땅볼에 그쳤다. 3회에는 루킹 삼진을 당하고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2-2로 맞선 8회초 2사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고 2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