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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혁, 겨루기 남자 80kg급 ‘금빛 발차기’…태권도 나흘 연속 金 ­

입력 | 2023-09-27 18:25:00


27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kg급 결승 한국 대 요르단 경기, 한국 박우혁이 발차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3.09.27. 뉴시스

한국 태권도 박우혁(삼성에스원)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7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kg급 결승 한국 대 요르단 경기, 요르단 살레 엘샤라바티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박우혁이 엘샤라바티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3.09.27. 뉴시스

박우혁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kg급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살레 엘샤라바티(요르단)를 라운드 점수 2-0(8-4 6-5)으로 꺾고 정상에 섰다.

27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80kg급 결승 한국 대 요르단 경기, 한국 박우혁이 공격 성공 후 포효하고 있다. 2023.09.27.뉴시스

박우혁의 우승으로 한국은 태권도 종목에서 나흘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24일 품새 종목에서 강완진과 차예은이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했고, 25일에는 장준이 겨루기 남자 58kg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6일에는 박혜진이 겨루기 여자 53kg급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