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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이영풍·최재훈…KBS 사장 후보 3명으로 압축

입력 | 2023-09-27 18:51:00


KBS 신임 사장 후보자 가운데 최종 면접 대상자로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최재훈 KBS 부산방송총국 기자 등 3명이 선정됐다.

KBS 이사회는 27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제 26대 사장 공모에 지원한 12명 가운데 면접 심사에 참여할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다음 달 4일 임시 이사회에서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 1명을 선정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사장은 지난 12일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김 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 9월까지였다.

한편 김 전 사장은 지난 13일 해임에 불복하는 취소소송을 법원에 제기한 데 이어 14일 해임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