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대회 당시 양스(중국) 기록 경신 정소은, 고하루, 권세현, 조성재도 결승 진출
백인철(23·부산 중구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5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진출했다.
백인철은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접영 50m 예선 5조에서 23초39에 터치패드를 찍어 조 1위에 올랐다.
23초39는 아시안게임 대회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양스(중국)가 세운 23초46이었다.
앞서 지유찬(21·대구시청)도 자유형 50m 예선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에 오른 뒤 결승에서 재차 기록을 경신하고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여자 자유형 50m에 출전한 정소은(27·울산시청)은 예선 2조에서 25초46으로 3위에 올랐고 전체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평영 200m에서는 고하루(15·강원체중)와 권세현(24·안양시청)이 결승에 진출했다. 고하루는 2조에서 2분29초26으로 1위, 권세현은 3조에서 2분28초78로 2위에 올랐다. 권세현은 전체 2위, 고하루는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평영 200m 예선 2조에 출전한 조성재(22·고양시청)는 2분12초68로 1위에 올랐고 전체 4위로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