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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연봉이 5000이라더라”…취준생이 꼽은 최악의 추석 잔소리는

입력 | 2023-09-28 15:12:00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게티이미지


취업준비생이 꼽은 최악의 명절 잔소리는 ‘취업’과 ‘연애·결혼’으로 나타났다.

28일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Z세대 취준생 2404명을 대상으로 가장 듣기 싫은 명절 잔소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취업 잔소리’를 꼽았다. 이어 ‘연애·결혼 잔소리’가 17%로 집계됐다.

‘○○이는 대기업에 입사해서 연봉이 5000만 원이 넘는다더라’ 같은 ‘타인과 비교’도 15.9% 응답률을 보였다. ‘살 빼야겠다’처럼 외모를 지적하는 말도 부담스럽다는 응답이 15.6%로 나타났다.

취준생 응답자의 32%는 이번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취업 준비로 바빠서’(44%)로 조사됐다. 이어 ‘휴식을 하고 싶어서’ 21%, ‘여행, 개인 일정 등 다른 계획이 있어서’ 12%로 집계됐다.

캐치 제공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