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까지 63만 1000여대 광주·전남 드나들어 서해안선 무안1터널 4㎞구간서 교통량 증가
추석 연휴 첫날 오후 광주·전남으로 향하는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한풀 꺾였다.
28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광주(요금소)는 승용차 기준 3시간 50분이 걸린다. 서울~목포는 승용차로 5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차량은 3시간 20분, 목포~서울은 3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있다.
전날 광주·전남을 빠져나가거나 들어온 차량 총 대수 67만75대와 맞먹는 수다.
현재 광주·전남 주요 고속도로 소통은 대부분 원활한 상태다.
다만 서해안고속도로 함평분기점(무안방면)부터 무안1터널 4㎞구간 등지에서 통행량 증가로 인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교통방송과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정보를 통해 안전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