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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항저우AG 골프 첫날 1위…한국 단체전도 선두

입력 | 2023-09-28 18:14:00


아마추어 골퍼 장유빈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전 첫날 단독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장유빈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2개, 보기 1개를 쳐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이날 장유빈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6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전반 9개 홀에서만 7타를 줄였다. 후반에 4타를 더 줄인 장유빈은 단독 선두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마추어 조우영은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로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7위 임성재와 40위 김시우는 나린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타이치 코(홍콩)는 10언더파 62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한국은 단체전에서 26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단체전은 국가별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싱가포르와 일본은 21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