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46초03으로 페이리웨이 제치고 1위 올라 2018년 쑨양 기록 깨고 아시안게임 신기록
김우민(22·강원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에서 금메달을 땄다.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으로 1위에 올랐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김우민은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내줬던 페이리웨이(중국)를 2초 이상 앞서며 독주했다.
7분46초03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김우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쑨양(중국)이 세운 7분48초36을 뛰어넘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남자 자유형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바 있다.
[항저우·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