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9일에는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하늘에 뜬 ‘슈퍼 블루문’. 2023.08.31.뉴시스
추석 당일인 29일 저녁에는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 기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거나 구름 많겠다”라며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루 종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구름이 짙게 끼지 않아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달이 뜨는 시각은 부산과 울산이 오후 6시14분, 대구가 오후 6시16분, 대전이 오후 6시21분, 세종이 오후 6시22분, 인천과 광주는 오후 6시24분 등이다.
그 밖의 주요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이 언제 뜨는지는 천문우주지식정보 누리집(https://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