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에 위치한 우산 판매점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3.9.27/뉴스1
추석연휴 셋째날인 30일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가끔 구름많겠다고 29일 예보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전라권과 경북권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6시 까지 전라권과 충청 남부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내륙, 광주·전남, 제주도가 5㎜ 내외이고 전북과 대구·경북 남부, 부산·울산·경남이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충남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