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레구 단체전 결승전에서 정상에 도전했지만 종주국 태국에 패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29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태국과의 세팍타크로 여자 레구 단체전 결승전에서 0-2로 졌다.
한국은 앞선 조별리그에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고 2연승을 기록했고 인도네시아와의 4강전에서도 세트 스코어 2-0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해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 종목 최강 태국의 벽은 높았다.
2세트는 나름 분전했지만 패했다. 태국에 앞서나가기도 했지만 17-21과 16-21로 졌다.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결승에 올라 태국에 패배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태국은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