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갈무리)
28일 MBC는 이 교사와 학부모 A씨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알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아들의 왼손 수술 당일 이 교사에게 사진 2장과 함께 “오늘 1차 수술을 받았네요. 참 힘드네요. 문자 보심 연락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MBC 갈무리)
다시 열흘 뒤, A씨는 “인사가 늦었다. 치료비 송금해 줘서 감사하다. 4월부터 레이저 시술한다”고 알렸다. 이를 미루어 보아 이 교사가 1차 성형 수술비 100만원을 3월2일과 3일 사이에 먼저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 교사가 같은 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400만원을 더 송금해 약속했던 500만원을 모두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A씨는 같은 해 12월31일 또 ‘2차 수술’을 언급했다. 이날 A씨는 이 교사와 7분 27초 동안 통화했다.
한편 지역 농협에서 예금과 보험 업무를 맡은 부지점장 A씨는 현재 대기발령 상태로 직무가 정지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