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침착맨은 지난 25일 자신의 팬 커뮤니티 ‘침하하’에 “이번 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는 언제 휴방을 하면 언제 돌아온다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엔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으려고 한다. 제가 충분히 쉬었다고 판단될 때 돌아올 예정이고 2개월 지난 시점에서 추가로 더 쉴지, 돌아올지에 대해 안내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지난달 4일 방송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유튜버 궤도와 방송을 진행하던 중 다음 방송 일정을 맞추다가 “그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궤도가 “왜 그러냐”고 묻자 침착맨은 “이건 계획이라서, 그래서 9월 추석 쯤까지 하고 오므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상황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며 거듭 쉬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스타트업 성장분석 플랫폼 ‘혁신의숲’에 따르면 침착맨 유튜브를 운영·관리하는 주식회사 금병영은 지난해 총 49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금병영은 침착맨이 2020년 5월 대표를 맡아 설립한 회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