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차이나 하우스’로 불리는 미국 국무부 중국조정실 수장에 한국 업무를 해온 마크 램버트 부차관보가 임명됐다.
국무부는 29일(현지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램버트 동아시아태평양국 부차관보를 중국·대만 담당 부차관보 겸 중국 조정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중국 조정실은 지난해 12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신설한 대중국 컨트롤타워로 안보와 기술, 경제 등 여러 분야와 지역별로 나뉜 중국 관련 정책을 총괄한다. 이 자리는 전임자 릭 워터스의 사임으로 지난 6월부터 공석이었다.
국무부는 “그는 중국 관련 현안들을 다루고,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정책을 조율하며, 국제 체제 보호에 경험이 많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