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2019.3.26/뉴스1
소속사 어비스컴퍼니가 어반자카파를 제외하고 가족사진을 촬영한 가운데, 멤버 조현아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어비스컴퍼니는 지난달 28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가(家) 첫 가족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박원, 산다라박, 적재, 멜로망스, 선미, 뱀뱀과 함께 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사진에는 현재 어비스컴퍼니 소속인 어반자카파 멤버 권순일, 박용인이 빠져 있었고, 조현아는 게시글에 “와우 우리는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어반자카파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더불어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관련해서는 아티스트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고 사과했다.
이에 조현아는 “오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라며 “조금은 강압적이다, 압박적이다”라고 댓글을 달며 거듭 불편함을 드러냈다.
어반자카파는 2016년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동해왔다. 이후 2021년 어비스컴퍼니가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하면서 소속이 변경됐다.
조현아는 2009년 어반자카파로 데뷔했다. 이후 매니저를 맡은 류호원 대표와 함께 오랜 인연을 이어왔고, 최근 새 소속사 앤드류컴퍼니를 설립, 류효원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