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미국 경제지 포천의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포천은 SK온과 함께 미국 자동차기업인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충전소 업체 차지포인트 등 4개 업체를 1등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 포천은 2015년부터 사회,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사업 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매년 50여 개의 혁신기업 랭킹을 공개한다.
SK온은 올해 혁신기업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 기업이면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 중 처음으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포천은 올해 1등 혁신기업 4개사를 가리켜 글로벌 넷제로(탄소중립) 미션 중 하나인 전기차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