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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자체 중 최초로 스마트 버스정보 안내기 운영

입력 | 2023-10-04 03:00:00


부산시는 버스 정류장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를 설치해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는 정류장 뒤편 유리 벽면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초정밀 버스의 위치정보 △버스의 정류장 도착 예정시간 △버스 노선별 경유 정류장 등을 표시하는 시스템이다.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도입된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는 해운대역과 자갈치역, 부산역, 부산시청역 등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 4곳에 20대가 설치된다.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는 현재 해운대역 정류장에 시범적으로 구축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달 중 다른 곳에도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구체적인 버스의 위치와 도착시간 등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 만족도가 크다고 평가될 경우 더 많은 정류장에 이 같은 안내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