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리스타트 잡페어] 현장서 이력서 사진 촬영도 가능 여성 대상 ‘일자리 부르릉 버스’도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분야 디지털 실무 교육을 해주는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새싹)’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새싹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와 서비스 기획 등 디지털전환(DT)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영등포를 시작으로 금천·마포 등에서 캠퍼스 11곳이 운영 중이다. 교육 기간은 3∼6개월이다.
새싹은 현업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디지털 실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보기술(IT) 비전공자도 단기간에 취업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목표다. 그렇다 보니 ‘애플 iOS 앱 개발자 데뷔 과정’ 수강자의 경우 비전공자는 80%, 문과 출신은 40%가량 된다.
서울시는 5, 6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3 리스타트 잡페어’에서 새싹 부스를 운영한다. 방문하는 청년들은 현장에서 맞춤형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력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여성들에게 일대일 상담을 해주는 ‘일자리 부르릉 버스’도 운영한다. 버스에선 전문 직업상담사의 진로상담과 취업상담은 물론이고 직업적성검사와 MBTI 등 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
이직과 전직을 결심한 여성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진단’도 진행된다. 이력서 사진 촬영 및 인화, AI 모의면접, 즉석 명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