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에서 마약을 투약한 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4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3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한 도로에서 마약 투약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다만 이후 A씨 소지품에서 필로폰이 담긴 주사기 등이 발견됐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 마약 투약 여부 확인을 위해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사건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