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 5차 시기에서 대한민국 김수지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수지는 이날 경기에서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3.10.2/뉴스1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전 메달을 노린다.
김수지는 4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302.4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예선에 나오지 않은 누르 사브리(말레이시아)를 제외한 9명이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결승을 치른다. 중국의 천이원(376.00점), 창야니(230.15점)이 1, 2위에 랭크됐다.
김수지는 한국 수영 다이빙의 간판이다.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이번 항저우에서는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 1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자신의 아시안게임 4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