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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각오”…백종원·넷플릭스 ‘무명요리사’ 찾는다

입력 | 2023-10-04 14:32:00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요리왕을 찾는다.

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부터 ‘무명요리사’(가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한민국에서 요리를 가장 잘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나이, 경력, 장르를 불문하고 요리 좀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미슐랭 셰프부터 한번도 요리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방구석 요리왕’까지 최대 100명 모인다.

백종원이 심사한다. “잘못하면 욕 바가지로 먹는다”면서도 “우리나라 미식 수준이 상당히 높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대한민국 고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 미식 강국 반열에 오르면 좋겠다”고 바랐다.

‘싱어게인’ 윤현준 PD가 기획하고, 이 시리즈의 김학민·김은지 PD가 연출한다. ‘뭉쳐야 찬다’ 모은설 작가도 힘을 싣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