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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임시현-이우석, 리커브 혼성전서 가볍게 4강 진출

입력 | 2023-10-04 15:22:00

임시현. 2023.8.31/뉴스1


양궁 대표팀 임시현(20·한국체대)과 이우석(26·코오롱)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4강에 진출했다.

임시현과 이우석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혼성전 8강에서 베트남의 도 티 안 응우옛-응우옌 두이를 세트 포인트 6-0으로 이겼다.

리커브 혼성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는데 한국은 당시 대회 8강에서 몽골에 덜미를 잡혀 노메달에 그쳤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또 다시 이변의 희생양이 되지 않았다.

임시현과 이우석은 1세트에서 39점을 기록, 35점에 그친 베트남을 가볍게 눌렀다. 이어 2세트에서도 38점을 기록하며 연달아 세트 포인트 2점을 획득했다.

둘은 마지막 3세트에서도 39-36으로 제압, 세트 포인트 6-0을 거두며 가볍게 4강 진출권을 따냈다.

(항저우(중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