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2023.8.31/뉴스1
양궁 대표팀 임시현(20·한국체대)과 이우석(26·코오롱)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전 4강에 진출했다.
임시현과 이우석은 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혼성전 8강에서 베트남의 도 티 안 응우옛-응우옌 두이를 세트 포인트 6-0으로 이겼다.
리커브 혼성전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는데 한국은 당시 대회 8강에서 몽골에 덜미를 잡혀 노메달에 그쳤다.
임시현과 이우석은 1세트에서 39점을 기록, 35점에 그친 베트남을 가볍게 눌렀다. 이어 2세트에서도 38점을 기록하며 연달아 세트 포인트 2점을 획득했다.
둘은 마지막 3세트에서도 39-36으로 제압, 세트 포인트 6-0을 거두며 가볍게 4강 진출권을 따냈다.
(항저우(중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