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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호남선 철로 무단진입 70대 노인 KTX에 치여 골절상

입력 | 2023-10-04 15:37:00

ⓒ News1 DB


4일 오전 11시54분께 충남 논산시 부창동 해창건널목 호남선 철로에서 70대 남성이 KTX 열차에 치였다.

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79)는 사고로 다리 부분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선로에 무단 진입한 뒤 갓길 쪽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열차는 이날 오전 10시3분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전주역까지 운행하는 KTX 585 열차로 당시 논산역을 출발해 호남선·강경선 분기점인 채운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한국철도공사는 낮 12시42분께 사고정리를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열차가 약 한 시간가량 지연됐다.

경찰은 A씨가 어떻게 철로로 진입했는지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논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