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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회장 “고부가가치 소재 강화 글로벌 기업 도약”

입력 | 2023-10-05 03:00:00

삼양그룹 창립 99주년 기념사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사진)이 창립 99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24년 설립된 삼양그룹은 1일로 창립 99주년을 맞이했다.

4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김 회장은 1일 사내망에 올린 창립 99주년 기념사를 통해 “삼양그룹은 창립 이후 지난 99년 동안 국민의 의식주 해결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100년 이상을 영속하려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받아들이고, 인류의 삶을 바꾸고 진보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반도체, 2차전지 및 퍼스널 케어 소재와 차세대 대체 감미료, 생분해성 봉합사 등 그룹의 핵심 스페셜티 사업을 확대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