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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서교동 빌딩’ 대박…63억에 사서 160억에 내놨다

입력 | 2023-10-05 08:30:00

배우 공효진이 3월 23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델보(DELVAUX)의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공효진이 2016년 63억 원에 매입했던 서울 마포구 서교동 빌딩을 160억 원에 내놨다.

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공효진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을 160억 원에 매각한다. 대지 3.3㎡당 1억 300만원 수준이다.

이 건물은 공효진이 지분의 50%를 소유하며 대표로 있는 건물 임대회사 로이714가 2016년 1월 63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공효진은 이 건물을 매입한 직후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을 철거하고, 2017년 9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건물을 새로 지었다. 신축으로 기존보다 넓은 연면적(1745.09㎡)을 확보해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홍대입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이 건물의 임대현황은 보증금 5억 8000만원에 월세 4200만원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희망가에 거래가 이뤄지면 최소 5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길 것으로 보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