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유혜원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양다리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승리와 3차례의 열애설이 불거진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교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승리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승리는 연인 사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A씨와 먼저 데이트를 즐긴 뒤 이튿날 또 다른 여성 B씨와 비슷한 코스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A씨와 B씨는 서로 SNS 팔로우 상태였고, 이에 승리의 양다리는 발각된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에 의하면 양다리가 발각된 승리는 바로 다음 날 클럽을 방문하는 등 논란을 살만한 행보를 벌였다.
승리의 양다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유혜원에 대해서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혜원은 지난 2018년부터 줄곧 승리의 열애설 상대로 지목돼 왔다. 그 해 대만의 한 매체를 통해 유혜원과 승리가 함께 있는 사진과 커플 아이템(품목) 등이 공개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빠르게 확산됐다.
또한 디스패치는 지난 3월에는 두 사람의 방콕 목격담을 전했다. 방콕의 특급 호텔에서 두 사람을 목격했던 한 제보자는 승리와 유혜원이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고, 한국인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세 번째 열애설까지 불거졌지만 이들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유혜원은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고 호소하면서도 열애설을 부인하는 발언은 없었다.
한편, 승리는 2019년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건의 주요 관련 인물로 지목돼 성매매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산 뒤 지난 2월 출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