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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길 건너던 대학생, 화물승용차에 치여 사망

입력 | 2023-10-05 10:42:00


4일 밤 11시3분 경남 진주시 주약동 촉석골프랜드 옆 강변편도 2차로를 건너던 대학생 A(20대)씨가 B(40)씨가 모는 화물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 B씨는 “새벼리 방면에서 경상대병원 방면으로 편도 2차로 중 2차로로 달리면서 진행방향 우측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