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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상동기 범죄 막겠다”…법무부 ‘교정정책자문위’ 출범

입력 | 2023-10-05 19:12:00

법무부가 15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교정정책 추진 및 수용자 처우에 대한 종합 자문기구인 ‘법무부교정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 장관의 교정행정 관련 자문기구인 ‘교정정책자문위원회’가 5일 출범했다.

법무부는 교정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교정정책자문단과 교정개혁위원회를 통·폐합해 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교정정책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임대기 전 대한육상연맹회장이 맡았다.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박철웅 청계사 주지 스님, 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배우 박재정과 이동원 SBS 방송국 시사교양 PD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선 위원회의 운영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위촉식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이상동기범죄’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은 상황에서 위원회가 국민안전을 보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자문과 정책 제언을 심도있게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