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김수현은 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역도 76㎏급 경기에서 인상 105㎏, 용상 138㎏을 들어올려 합계 243㎏을 기록, 최종 3위에 올랐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연속 4위에 머물렀던 김수현은 3번째 도전만에 입상에 성공했다.
5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역도 인상 76kg급 그룹 A 결선에서 대한민국 김수현이 기합을 넣고 있다. 2023.10.5/뉴스1
김수현은 3차시기에서 109㎏에 재도전했지만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서 인상을 105㎏으로 마쳤다.
이어진 용상에서 김수현은 132㎏을 1차시기에서 들어올렸고, 2차시기에서 4㎏을 더한 136㎏까지 성공했다.
마지막 3차시기에서 김수현은 138㎏을 들어올렸지만 심판 셋 중에 둘이 실패로 판정했다. 김수현 측은 곧장 챌린지를 신청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챌린지가 받아들여지면서 극적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중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