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인(37)이 지적장애 1급을 가진 남동생 문모(26)씨가 실종됐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문지인은 5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저는 정신지체(지적장애) 1급 동생이 있다. 지능이 3~4세도 안 되는 그냥 아가다. 근데 오늘 오후 2시께 버스정류장에서 실종돼 지금껏 못 찾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동생은) 간질까지 있고, 보행이 미숙한 아이라 오늘 밤이 너무 위험한데 수원(이곳에 있을 확률이 크다고 한다), 화성(동탄), 오산 주변에 계신 분들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그러면서 문지인은 동생 얼굴 사진과 함께 자세한 신상도 첨부했다. 동생은 26세로 키는 161㎝, 체중 53㎏, 체격은 보통 수준이다. 얼굴형은 갸름하며 두발형태는 상고머리에 흑색이다. 목격 또는 발견 시 경기 남부 화성동탄경찰서 실종수사팀에 연락하면 된다.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SBS TV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