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TMI JeeEun’ 영상 갈무리
유튜버 제이제이가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 줄리엔 강의 말을 80% 이상 못 알아들을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TMI JeeEun’에는 ‘외국인 남자친구를 사귀면 생기는 일 feat.영어, 음식, 스킨십 문화 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제이제이는 “남자친구가 외국인일 경우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국 사람끼리 서로 한국말을 해도 커뮤니케이션이 안될 때가 있지 않냐”며 “다른 나라 말로 서로 국제 정서를 만약 묻는다고 가정해보자. 영어로 대답하기 쉽지 않다. 한국말로도 어려운 문제다. 언어 장벽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이제이는 의외의 발언도 내놨다. 그는 외국인인 줄리엔 강을 만난 뒤 영어 실력이 퇴보했다고 토로했다. 제이제이는 “남자친구가 외국 사람이니까 영어가 많이 늘 것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반대다. 지금은 줄리엔을 만나기 전보다 영어를 더 못하는 것 같다”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단어가 안 떠오른다. 발음 중 안 되는 것들도 있다. 우리나라 말에는 없는 발음들은 혀와 뇌가 따로 움직인다. ‘L’과 ‘R’이 그렇다. 갑자기 완벽한 구사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서로의 모국어가 다르다 보니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제이와 줄리엔 강은 내년 5월 10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