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시민분들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서울국제마라톤 등 많은 행사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교통관리를 통해 참가자들이 충분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경찰은 대회 당일인 8일 교통경찰 등 행사 관리인력 538명을 코스 곳곳에 배치하고 운전자 우회 안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안내를 돕기 위해 입간판 245개와 현수막 334개도 코스 주변 곳곳에 설치했다. 견인차 4대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도 투입해 교통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경찰은 8일 오전 출발지인 청계광장 앞 세종대로부터 청와대, 을지로, 청계로, 무교로 등 레이스 진행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교통을 통제한 후 해제할 예정이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