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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몽골·호주서 100여명 참여한 해외봉사 및 글로벌전공 직무연수 성과 공유

입력 | 2023-10-06 11:03:00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ESG해외봉사단. 유한대학교 제공

유한대학교가 지난달 25일 유일한 기념관 윌로우 하우스에서 ESG해외봉사와 글로벌전공 직무연수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2023학년도 하계방학을 이용해 몽골에서 ESG해외봉사활동을 펼친 봉사단과 호주로 파견됐던 글로벌전공직무연수단의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현중 총장, 장은영 기획부총장, 손태용 산학부총장, 오정아 대외협력 홍보처장, ESG봉사대원 21명 및 글로벌전공직무연수단 14명과 차기 글로벌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100명 내외의 학생이 참석했다.

ESG해외봉사단은 2명의 인솔 교직원과 21명의 선발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몽골 65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과 더불어, 현지 학생들에게 태권도, 전통놀이활동 등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공연을 펼치며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전공직무연수는 호주 시드니에서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14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행됐다. Australian Pacific College에서 전공 영어 연수 후 학생들의 전공이나 희망취업분야를 고려한 기업체 탐방을 진행해 해외 취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현중 유한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좋은 추억도 쌓고, ESG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과 해외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글로벌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인재를 더욱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