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단풍 명소 1위는 '불국사' 20대는 평지, 40대 이상은 산·사찰 찾아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이 꼽은 단풍 명소는 불국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이섬, 화담숲, 남산 둘레길도 뒤를 이었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제공하는 서비스 차량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을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단풍 명소 1위로 경주 불국사가 선정됐다고 한다.
남이섬이 2위를, 화담숲이 3위를 기록했으며 남산 둘레길, 서울숲, 관방제림, 전주한옥마을, 아침고요수목원, 경복궁 향원정, 부석사가 단풍 명소 상위 10위권 내에 들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전국 단풍 명소 기준 반경 500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쏘카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고 한다.
지난 2020년 9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데이터와 비교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정차량이 급증한 곳은 377% 증가한 하늘공원이었다. 불국사는 192%, 화담숲은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