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뉴스1
한국철도(코레일)가 승차권 검표 전담조직을 꾸리고 6일부터 연말까지 상습 부정승차 구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코레일은 그동안 부정승차가 자주 발생했던 출퇴근시간 수도권 단거리 구간을 중심으로 ‘검표 기동반’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요일과 운행시간대에 따라 검표 대상 열차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불시단속’으로 기동 검표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입석까지 매진된 열차에 무작정 탑승한 다음 승무원에게 승차권 발권을 요청하는 경우도 명백한 부정승차(승차권 미소지)에 해당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검표 기동반 운영을 계기로 부정승차를 근절해 정당하게 승차권을 구입한 고객을 보호하고 올바른 열차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