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슬링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흘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남자 자유형 57㎏급 김성권(성신양회), 65㎏급 김창수(수원시청), 여자 자유형 62㎏급 이한빛(완주군청), 68㎏급 박현영(경북체육회독도스포츠단), 76㎏급 정서연(서울중구청)은 6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레슬링 3일째 경기에서 모두 예선 탈락했다.
김창수는 2라운드에서 만난 툴가 우무르오츠르(몽골)에게 0-10, 2피리어드 테크니컬 폴로 무너졌다. 패자부활전에서도 산자르 무크타르(카자흐스탄)에게 1-2로 져 동메달 결정전 진출이 무산됐다.
한편 한국 레슬링은 이번 대회에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금·은메달 없이 동메달만 2개에 머물러 있다.
대표팀은 7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금메달을 노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