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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특급전사 됐다…방탄소년단 두 번째

입력 | 2023-10-07 07:39:00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인 가운데 ‘특급전사’가 됐다.

제이홉은 6일 오후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저 특급전사 땄다. 상황 속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결과도 있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조교로 복무하는 것에 대해 “생각보다 빠른 적응으로 열심히 (군 복무를)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청년이 군 조직에서 느끼는 첫걸음, 첫 단추와도 같은 부분을 함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이라 매 (훈련병) 기수마다 부담감도 크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그 의미 하나만큼은 BTS 활동 못지않게 뿌듯하다.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더 멋지게 성숙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드리려고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검정 육군(ROKA) 티셔츠를 입고 촬영한 사진도 올렸다.

육군에서는 분기마다 전투력이 우수한 장병을 선발한다. 체력, 정신력 등에서 우수한 장병에게 호칭이 부여된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진도 지난 7월 특급전사에 선발됐다. 당시 진은 위버스에 제이홉을 향해 “특급전사 못 따면 BTS의 수치인 것도 알아두고, 이번 달까지 따 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현재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진, 제이홉을 비롯 슈가 등 세 명이 병역 의무를 감당하고 있다.

[서울=뉴시스]